고양이가 '이 행동'을 할 때 절대 관심을 주지 말아야 하는 이유

고양이는 늘 주변의 자극을 갈망하는 동물입니다. 원래 사냥꾼인 동물이죠. 집에서 햇빛 드는 곳에서 가만히 앉아 있다고 해서 절대 수동적인 동물이 아님을 알아야 합니다. 특히 고양이가 집사랑 지내면서 일정 수준의 외부 자극이 없으면 집사를 조르게 됩니다. 관심을 달라는 표현을 합니다.

이때 관심을 주게 되면 고양이는 앞으로 심심할 때마다 집사를 괴롭히게 될 것입니다. 고양이와 집사가 행복한 일상을 보내기 위해서는 고양이가 이 행동을 할 때 가능한 절대 관심을 주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고양이가 관심을 갈구하는 행동

아래와 같은 행동은 고양이가 자신에게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구하는 행동입니다.

 

• 집사를 졸졸 따라다니기
• 앞발로 건드리기
• 집사와 가까운 곳으로 뛰어 올라가기
• 집사가 걸어갈 때 다리 사이고 지나다니기
• 크게 울거나 물기 등

이런 행동을 하는 이유

고양이들이 이런 행동을 하는 이유는 심심하고 무료해서입니다. 충분한 외부 자극을 겪어야 하는 동물입니다. 그냥 집사가 조용하다고 반려묘까지 가만히 앉아 있으라고 할 수는 없는 노릇이죠.

또한, 고양이가 혼자서 노는 법을 배우지 못했을 때도 이런 행동을 하게 됩니다.

 

대처 방법

고양이가 이렇게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구하는 것에 일일이 다 대응해주면 안 됩니다. 자꾸 혼자서 노는 방법을 배우지 못하고 집사를 귀찮게 굴거나 집사가 집에 없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런 행동을 하는 고양이에게 무관심하게 대해야 합니다. 이 행동을 교정하려면 절대 반응해서는 안됩니다.

그냥 가만히 무시하고 있다가 고양이가 조용히 있게 되면 그때 쓰다듬어 주거나 함께 놀아주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중요한 것은 일관성 있게 대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대처 시 주의사항

가만히 무시하는 것이 최선의 대처입니다. 행동을 교정해보겠다고 '안돼'라고 말하거나 밀치거나 하는 행동은 고양이 입장에서는 관심을 준 것입니다. 고양이는 원하는 것에 대한 보상을 받게 되었기에 더욱 그런 행동을 강화하게 됩니다.

안돼라고 말하는 것조차 하지 마세요. 체벌 역시 안 좋습니다. 체벌도 고양이에게는 관심을 주는 것이라고 느끼는 것입니다. 아프지만 관심받았다고 생각합니다.

고양이가 관심을 구하는 행동을 하지 않을 때 보상을 해주는 것으로 행동을 교정해 나가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