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밥그릇으로 적당하지 않은 것

절대 쓰지 말아야 할 고양이 밥그릇(사료 그릇) 종류

반려동물을 키우는 것은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있어야 가능한 일입니다. 말 못하는 동물이 편안하게 삶을 영위하게 만들어주는 것은 철저히 집사에게 달려있습니다.

밥 먹이는 것도 그렇습니다. 집사는 집에서 컵라면을 먹든, 굶든, 배달음식을 시키던 자기가 원하는대로 하지만 고양이는 보통 사료만 먹는데 어떤 사료를 줘야할지 몇시에 줘야할지 어디에 줘야할지 모두 신경써야 할 부분입니다.

사료만큼이나 고양이 밥그릇도 신중히 선택해야 하는데요. 이번 글을 통해 고양이 밥그릇으로 적당하지 않은 것을 한번 알아보세요.

이런 그릇은 쓰지마세요.

가장 흔하고 가장 저렴합니다. 잘 깨지지도 않습니다. 씻기도 편하죠. 만능처럼 보이지만 그건 집사 생각입니다. 고양이 입장에서 보면 플라스틱 그릇은 냄새나는 물건입니다. 냄새를 견디더라도 생각보다 오래 쓰지 못합니다.

플라스틱 그릇은 깨지지는 않지만 흠집이 잘 납니다. 그 흠에 음식이 남아서 세균이나 박테리아가 번식하기도 하고 흠집에 고양이 혀가 닿으면 고양이가 싫어할 수 도 있습니다.

그리고 너무 가볍고 미끄럽습니다. 밥 그릇을 엎기 쉽다는 의미입니다. 집사가 고생이겠죠. 고양이는 안치울테니까요.

흠집이 생기지 않고 깨끗하게 씻을 수 있는 유리그릇은 대안이 될 수 있겠지만 자칫 유리가 깨진다면 고양이가 크게 다칠 위험이 있습니다.

가장 추천할만한 고양이 그릇은 스테인리스로 만든 그릇입니다. 잘씻어지고 흠집도 나지 않으며 적당히 무게감 있어서 반려동물 밥그릇으로 제격입니다.

그릇의 재질 뿐 아니라 크기나 모양도 중요합니다. 고양이의 크기에 따라 그에 맞는 밥그릇을 선택해야 함은 물론 깊고 좁은 모양의 밥 그릇보다는 넓고 얕은 접시형 그릇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