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다듬을때 고양이가 갑자기 공격하는 이유

가만히 쓰다듬던 고양이가 갑자기 공격하는 이유

고양이는 알다가도 모를 존재입니다. 할 수만 있다면 나도 고양이가 되어서 왜 그렇게 행동하는지 고양이의 말을 듣고 싶어지기도 합니다. 특히나, 가만히 있다가 또는 잘 쓰다듬고 있는데 갑자기 나를 공격할 때 왜 그러는지 묻고 싶어집니다.

그럴 때 너무 갑작스러워 당황스럽습니다. 조용히 잘 있다가 아무짓도 안했는데 물어버리거나 할퀴거나 그럽니다. 고양이가 이렇게 갑자기 공격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갑자기 공격하는 고양이의 진짜 속내

사실 갑자기 공격한다는 것은 내 입장에서 그렇게 느끼는 것입니다. 고양이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절대 갑자기 공격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미 충분히 몇차례 경고를 집사에게 보냈을 것입니다. 그렇게 참다 참다 발톱을 날리는 것이죠.

고양이가 보내는 경고 신호

어떤 경고를 보냈다는 건지 모르겠다구요? 고양이들은 쓰다듬거나 만지는 행동을 즐거워도 하지만 과다 자극으로 느낄 때도 있습니다. 그럴 때 보통 아래와 같은 신호로 경고를 보냅니다.

• 꼬리 세차게 휘두르기
• 꼬리 탁탁 내려치기
• 살 꿈틀거리기
• 자세 바꾸기

등이 있습니다.

물론 고양이는 참을성이 매우 약한 동물입니다. 경고를 보내고 참을만큼 참았다고 하지만 진짜 눈꼽만큼만 참았을지도 모릅니다. 여하튼 고양이가 위의 경고 신호를 보낸 것을 잘 포착해야 고양이에게 얻어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쓰다듬는 행위를 싫어하지 않게 하려면 쓰다듬고 난 뒤 간식으로 보상해주는 방법이 효과가 있습니다.

 

쓰다듬을 때 공격하는 다른 이유

쓰다음을 때 과다 자극을 느껴 공격하는 경우 말고도 고양이가 아파서 공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고양이가 그냥 쓰다듬는게 싫어서 공격하는지 어디 아픈 곳이 있는지 생각해볼 수 있어야겠습니다.

주기적으로 동물병원에 데려가서 검진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갑자기 공격하는 고양이들의 진짜 속내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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